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커튼 세탁하는 법, 집에서 쉽게 먼지·냄새 없애는 꿀팁

by Hooch 2025. 5. 27.
반응형

 

커튼은 실내 분위기를 바꿔주는 중요한 인테리어 요소인데요!

자주 세탁하지 않으면 미세먼지, 담배 냄새, 곰팡이균 등이 서서히 쌓여 실내 공기 질을 악화시킵니다.

커튼은 세탁하기 어렵다고 생각해 미루는 경우가 많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집에서도 충분히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가정에서 커튼을 세탁하는 방법, 세탁 시 주의사항, 소재별 세탁 팁

그리고 냄새 제거 및 관리법까지 구체적으로 알려드릴테니 실천해보는게 좋겠죠?!


커튼 세탁,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

많은 사람들이 커튼을 한 번 설치하면 오랫동안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커튼은 생각보다 많은 오염물질을 흡수하고 있죠.

  • 도시 지역: 3~6개월에 한 번
  • 농촌, 외곽지역: 6개월~1년에 한 번
  • 흡연 가정 또는 반려동물 있는 집: 3개월 이내 세탁 권장

미세먼지나 꽃가루가 많아지는 환절기에 맞춰 주기적으로 세탁하면, 알레르기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세탁 전 확인할 것들

커튼을 바로 세탁기에 넣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1. 세탁 라벨 확인
    • 대부분의 커튼에는 세탁 방법이 표기된 라벨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 “드라이클리닝 전용” 표시가 있다면 집에서 세탁하는 건 피하는 게 좋습니다.
  2. 걸이 제거 및 먼지 털기
    • 커튼 고리를 분리한 후, 진공청소기나 먼지털이개로 표면 먼지를 제거하면 세탁이 더 수월해집니다.
  3. 색상 분리 세탁
    • 흰 커튼과 진한 색상의 커튼은 반드시 따로 세탁하세요.
    • 염료가 빠져나와 이염될 수 있습니다.

커튼을 세탁기로 세탁하는 방법

대부분의 폴리에스터 커튼이나 얇은 암막 커튼은 세탁기 사용이 가능합니다.

  1. 세탁망에 넣기
    • 커튼은 크기가 크고 섬세하기 때문에 세탁망에 넣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울코스 또는 약한 물살
    • 섬유 손상을 방지하려면 울코스나 손세탁 코스를 사용하고, 찬물 세탁이 기본입니다.
  3. 중성세제 사용
    • 표백제는 섬유를 손상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하며,
      중성세제를 소량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세탁 후 건조 팁

커튼은 건조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잘못 건조하면 주름이 생기거나 수축할 수 있습니다.

  • 자연 건조
    •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늘어뜨린 채로 건조하세요.
    • 건조기 사용은 금물! 고열로 인해 섬유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 세탁 후 곧바로 걸어두기
    • 커튼은 탈수 후 바로 커튼봉에 걸면 다림질 없이도 자연스럽게 주름이 펴지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입니다

 


 

소재별 커튼 세탁법

커튼의 소재에 따라 세탁 방법이 달라져야 합니다. 잘못된 세탁은 수축, 변형, 색 빠짐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소재에 따른 맞춤 관리가 중요합니다.

1. 폴리에스터 커튼

  • 가장 일반적인 커튼 소재입니다.
  • 세탁기 사용 가능하며, 찬물로 울코스 설정 후 중성세제를 사용하세요.
  • 탈수는 짧게 하고, 그늘에서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린넨 커튼

  • 천연 소재 특성상 구김이 심하고 수축이 잦음.
  • 손세탁 또는 드라이클리닝 추천.
  • 약하게 짜서 그대로 걸어 자연건조하면 구김이 덜합니다.

3. 벨벳 커튼

  •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지만 먼지를 잘 흡수합니다.
  • 세탁기 사용 금지, 드라이클리닝이 안전합니다.
  • 주기적으로 먼지를 털어주는 것만으로도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암막 커튼

  • 내부에 특수 코팅 처리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세탁기에 넣을 경우 코팅이 손상될 수 있음.
  • 라벨을 꼭 확인 후 손세탁 또는 부분 청소가 권장됩니다.

커튼 냄새 제거 방법

세탁했는데도 냄새가 남는다면, 다음 방법을 활용해보세요.

1. 식초 스프레이

  • 물과 식초를 2:1 비율로 섞어 분무기로 뿌리면 곰팡이균 억제와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2. 베이킹소다 활용

  • 커튼을 걷고 아래에 신문지를 깐 뒤 베이킹소다를 뿌려두면 냄새와 습기를 함께 흡수합니다.

3. 향기나는 건조시트 활용

  • 건조 후 커튼 뒷면에 향기나는 건조시트를 얇은 클립으로 부착해두면, 은은한 향기를 지속시킬 수 있습니다.

커튼에 향기를 더하는 팁

실내 향기를 커튼을 통해 확산시킬 수 있습니다.

  • 천연 에센셜 오일을 물에 희석해 커튼에 가볍게 분사
  • 섬유 탈취제 대신 향균 기능 포함된 향수형 섬유 스프레이 사용
  • 주기적으로 커튼을 걷어 햇빛에 노출시키기 (곰팡이 방지 + 탈취 효과)

커튼 오염 예방 및 유지 팁

  1. 주기적인 먼지 제거
    • 청소기 헤드에 부드러운 브러시를 장착해 2주에 한 번씩 먼지를 제거해 주세요.
  2. 환기 자주 하기
    • 창문 주변에 위치한 커튼은 외부 먼지에 취약합니다. 주기적인 환기로 곰팡이 번식을 방지하세요.
  3. 계절마다 세탁
    • 겨울철에는 공기 순환이 적어 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어, 계절마다 세탁을 습관화하세요.

마무리하며

커튼 세탁하는 법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제대로 알고 실천하지 않으면 오히려 섬유 손상이나 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어요!
커튼은 실내 공기 질과 분위기를 동시에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여름 커튼으로 교체하면서 실천해보는건 어떨까요??

 

 

 

반응형